야전침대는 캠핑의 필수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캠핑의 질을 높이고, 잠을 자는 공간이 됩니다.
최근에는 야전침대를 쓰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상황에 따라 입식과 좌식을 섞어 쓰기도 합니다. 캠핑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자연에 나가 쉰다는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기존 야전침대를 판매하며 고객 의견을 모았고, 직접 여러 야전침대를 써보며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피콧(P-COT)은 그 불편함에서 출발했습니다.
조금 더 큰 사이즈
가장 먼저 느낀 불편함은 사이즈였습니다. 체구가 조금만 커도 야전침대는 제약이 많았습니다. 여러 코트와 코트 전용 텐트를 직접 써봤지만, 정말 편하게 잘 수 있는 사이즈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크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기본 제품은 일반적인 경량 야전침대와 같은 68×190cm입니다. 피콧 와이드는 73×190cm로 폭을 넓혔고, 피콧 슈퍼와이드는 75×210cm로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피콧 슈퍼와이드는 처음에 하부 프레임 3개로 무게를 맞추려 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안정성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하부 프레임을 4개로 늘렸습니다. 무게가 늘어난 만큼 선호도는 낮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적은 수량만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달랐습니다. 더 안정적인 느낌에, 많은 분이 찾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열두 개의 다리
가장 크게 바뀐 부분입니다. 기존 야전침대는 연장 다리 12개를 따로 설치하고, 해체하고, 관리해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과정이 야전침대에 손이 덜 가게 만드는 이유였습니다. 연장 다리를 폴딩식으로 바꿨습니다. 무게는 조금 늘었습니다. 대신 챙길 것이 줄었고, 설치와 해체에 드는 시간과 힘도 많이 줄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개선 사항입니다.

움직일 때 나는 소리
커맨드 코트(구형 야전침대)를 판매하며 자주 들은 의견이 있습니다. 누워서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는 것. 이 소음만 줄여도 제품이 크게 달라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소음은 대부분 원단과 사이드 프레임이 만나는 곳에서 납니다. 재단이나 봉제가 고르지 않으면 부분마다 텐션이 달라지고, 그 차이가 소리가 됩니다. 원단과 프레임 사이 마찰이 부족해도, 작은 텐션 변화에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마찰을 늘렸습니다. 사이드 프레임이 지나는 슬리브에 메쉬 소재를 덧대 프레임을 잡아주게 했습니다. 사이드 프레임에는 샌드블라스트 처리를 했습니다. 소음이 나는 빈도도, 크기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 글을 쓰며 피콧을 만들던 시간을 다시 돌아봤습니다. 사이즈, 소음, 다리. 모두 저희가 직접 쓰며 불편했던 것이고, 고객분들이 먼저 말해준 것이기도 합니다. 한 사람의 경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남겨주신 리뷰와 의견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이 기록도 그 대화의 일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또 다른 고민을 나누겠습니다.
야전침대는 캠핑의 필수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캠핑의 질을 높이고, 잠을 자는 공간이 됩니다.
최근에는 야전침대를 쓰는 분이 많아졌습니다. 상황에 따라 입식과 좌식을 섞어 쓰기도 합니다. 캠핑에 정답은 없습니다. 다만 자연에 나가 쉰다는 본질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기존 야전침대를 판매하며 고객 의견을 모았고, 직접 여러 야전침대를 써보며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피콧(P-COT)은 그 불편함에서 출발했습니다.
조금 더 큰 사이즈
가장 먼저 느낀 불편함은 사이즈였습니다. 체구가 조금만 커도 야전침대는 제약이 많았습니다. 여러 코트와 코트 전용 텐트를 직접 써봤지만, 정말 편하게 잘 수 있는 사이즈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크게 만들기로 했습니다. 기본 제품은 일반적인 경량 야전침대와 같은 68×190cm입니다. 피콧 와이드는 73×190cm로 폭을 넓혔고, 피콧 슈퍼와이드는 75×210cm로 더 크게 만들었습니다.
피콧 슈퍼와이드는 처음에 하부 프레임 3개로 무게를 맞추려 했습니다. 테스트 결과 안정성이 부족했습니다. 결국 하부 프레임을 4개로 늘렸습니다. 무게가 늘어난 만큼 선호도는 낮을 거라 예상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적은 수량만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달랐습니다. 더 안정적인 느낌에, 많은 분이 찾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열두 개의 다리
가장 크게 바뀐 부분입니다. 기존 야전침대는 연장 다리 12개를 따로 설치하고, 해체하고, 관리해야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과정이 야전침대에 손이 덜 가게 만드는 이유였습니다. 연장 다리를 폴딩식으로 바꿨습니다. 무게는 조금 늘었습니다. 대신 챙길 것이 줄었고, 설치와 해체에 드는 시간과 힘도 많이 줄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마음에 들어하는 개선 사항입니다.
움직일 때 나는 소리
커맨드 코트(구형 야전침대)를 판매하며 자주 들은 의견이 있습니다. 누워서 움직일 때 소리가 난다는 것. 이 소음만 줄여도 제품이 크게 달라질 거라 생각했습니다. 완전히 없앨 수는 없지만,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소음은 대부분 원단과 사이드 프레임이 만나는 곳에서 납니다. 재단이나 봉제가 고르지 않으면 부분마다 텐션이 달라지고, 그 차이가 소리가 됩니다. 원단과 프레임 사이 마찰이 부족해도, 작은 텐션 변화에 소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마찰을 늘렸습니다. 사이드 프레임이 지나는 슬리브에 메쉬 소재를 덧대 프레임을 잡아주게 했습니다. 사이드 프레임에는 샌드블라스트 처리를 했습니다. 소음이 나는 빈도도, 크기도 크게 줄었습니다.
이 글을 쓰며 피콧을 만들던 시간을 다시 돌아봤습니다. 사이즈, 소음, 다리. 모두 저희가 직접 쓰며 불편했던 것이고, 고객분들이 먼저 말해준 것이기도 합니다. 한 사람의 경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남겨주신 리뷰와 의견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 못했을 겁니다. 이 기록도 그 대화의 일부가 되었으면 합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또 다른 고민을 나누겠습니다.